헛바람이든다

남들 다 갔다온 군대도 아직 안갔고

내년이면 졸업반.

군 장교로 시험을 보고

전산으로 들어가 정보보안 쪽으로 빠져서 더 공부한 뒤,

이름있는 대학원에 들어가라던 교수님...

근래 고등학생 프로그래밍 조교 생활을 하면서

가르치는 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이구나 라는것도 느꼈다.

요새 가르치는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정보보안 공부도 계속 하면서.......

지금 24살. 3학년 2학기

case 1.

(2016, 9월) 현재

(2018, 2월) 26살 졸업.

(2018) 입대 2~3년.

알고리즘 판단할 때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니까 군 3년으로 잡고

(2021) 29살 제대 후 대학원........ 석사 2년 학위, 박사 약 5년 학위

(2023) 31살 석사 학위취득 

(2028) 36살 박사 학위취득?

내친구들, 동기들 27~8살부터 연봉 3천받고.. 역시 최대치 27살로 잡은 뒤..

36살 - 27살 = 9년..

3천 * 9년만 해도 2억7천. 당연히 연봉 인상되겠지? 그건 제외하고

약 3억이라고 계산하면

내가 박사 학위를 얻는게 3억의 가치가 있나?

모르겠다.

정말 헛바람일지도